강릉·동양그룹, 힐링리조트조성…올림픽 '탄력'/ 노컷뉴스/ 2012.01.17

동양생명과학|12-06-22|조회 : 5,670

2018동계올림픽 유치이후 강릉지역에 동양그룹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어 올림픽 성공개최는 물론, 신성장 의료관광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릉시와 동양그룹은 17일 오전 금진온천 힐링리조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3천67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MOU체결로 동양그룹은 온천원 보호지구인 강릉 옥계면 금진심곡지구 200여만㎡에 스파와 호텔, 스포츠 헬스케어 개념의 힐링리조트
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동양그룹은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1단계로 66만㎡에 고품격 전문케어·휴양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파와 호텔리조트 등을 조성하고 2단계로 2016년까지 헬스케어센와 스포츠힐링
센터, 전문병원 등을 짓는 한편 오는 2020년까지 3단계로 심곡항의 청정해안과 연계한 고품격 마리나리조트와 골프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진 힐링·케어지구가 올림픽특구로 지정될 경우 세계적인 의료관광클러스터 형성은 물론, 대규모 올림픽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어 2018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함께 강릉지역 경제에 동반성장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시는 힐링리조트 건설과 근무인력 고용에 따른 인구유입 등 생산유발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18일 경포지구에 호텔신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존 현대호텔을 지하3층 지상17층 규모로 신축해 강릉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로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이번에 대기업들과 협약체결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현재 강릉지역에 포스코를 비롯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잇따라 투자를 하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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